■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 출연 : 추은호 / 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소식 좀 더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들으신 것처럼 더불어민주당 경선, 과열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 지도부가 적극 제동에 나섰는데도 주자 간 신경전은 더 격화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8월 입당설이 거론되는 가운데 국민의힘 인사들의 윤석열 캠프 합류를 두고 당내 갈등도 일고 있습니다. 추은호 해설위원과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이렇게 캠프 간 격렬한 네거티브전이 있었던 적이 있었나요?
[추은호]
저도 그런 기억이 없습니다. 같은 당 후보들 진영에서의 가장 치열했던 싸움은 흔히 2007년 한나라당 경선. 이명박, 박근혜 두 후보 간의 경쟁으로 꼽습니다.
그때 보면 BBK라든가 최태민 씨 논란들. 그런데 민주당은 상대적으로 보수진영보다는 이렇게 후보들 간 싸움이 치열하지는 않았거든요.
기억나는 게 2017년 대선 당시에 문재인 후보 대 이재명, 안희정 후보 간의 네거티브 공세가 있었죠. 당시 문재인 후보 측에서 민주당 TV토론회에서 한 장의 사진을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뭐냐 하면 특전사 복무 시절의 사진을 제시하면서 그 당시에 나는 당시 1여단장이었던 전두환 장군의 표창장도 받았다,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건 아마 문재인 후보 측에서 자신의 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안보관 문제 이런 것들을 방어하기 위해서 내세운 방어전략이었는데 그 사진이 나오자마자 이재명 측 그리고 안희정 측에서 왜 전두환에게 받은 표창장을 버리지 않느냐.
광주 시민에 대해서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 이렇게 공세를 한 적은 있습니다마는 지금처럼 이재명, 이낙연 후보 측의 네거티브 공세는 지난번처럼 우발적인 공세가 아닙니다.
분명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싸움이거든요. 뭐냐면 이재명 지사 측이 제기하고 있는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탄핵 사건, 그 논란은 뭐냐면 이낙연 후보 측이 적통이 아니다.
그래서 뿌리가 친문이 아니다. 그래서 친문 진영에 대해서 지지하지 말아달라는 그런 목적이 있는 거고요.
반면에 이낙연 후보측이 제기하고 있는 백제 시대 논란, 이것은 어떻게 보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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